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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서영교·손혜원, 김태우·신재민과 다르게 대하는지 국민들 지켜볼 것"


입력 2019.01.18 10:31 수정 2019.01.18 14:25        이동우 기자

"최고 권력 가까운 사람이라 이런 문제 생긴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은 현명하다.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어떻게 다르게 대하는지 국민이 유심히 청와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은 현명하다.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어떻게 다르게 대하는지 국민이 유심히 청와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김태우 감찰반원과 신재민 사무관과 어떻게 다르게 대하는지 국민은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분들이 최고 권력과 가까운 사람이라 이런 문제가 생긴다. 그러니까 당에서 본인이 해명했으니 결정을 보류한다,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으니 사임한다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현명하다. 당에서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청와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모든 것을 다 쥐고있다는 생각을 벗어버려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국민을 높이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또 문 대통령이 수소 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과 관련해 "정부는 이제 제발 행사용 이벤트로 지지율 높이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수소차 개발과 확장은 현대차와 관련 민간기업 일인데 이것을 마치 국가행사처럼 했다"며 "정부의 일은 수소산업과 연관된 규제를 풀고, 구매보조금을 확대해 수요를 늘리고, 충전소 보급을 확대해 인프라를 깔아주는 등 시장·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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