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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여곡절 속 부원장보 3명 교체…보험 '이성재 부원장보' 선임


입력 2019.01.18 18:27 수정 2019.01.18 18:59        배근미 기자

은행 담당 부원장보에 김동성 기조국장, 장준경 실장 '공시·조사' 부문 선임

보험 부문 이성재 여신금융검사국장 선임…"전문성·리더십·혁신마인드 겸비"

금융감독원이 우여곡절 끝에 부원장보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동성 기획조정국장이 은행 담당 부원장보로, 장준경 인적자원개발실장이 공시·조사 부원장보로 각각 선임됐다. 또 이번 인사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보험담당 부원장보에는 당초 예상대로 이성재 여신금융검사국장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번 인사는 작년 5월 윤석헌 원장 취임 이후 처음 교체된 임원 인사로, 부원장보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 총 3년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선임된 신임 부원장보들에 대해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임된 김동성 신임 부원장보(은행)는 1963년 생으로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1991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생명보험팀장과 금융상황분석실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거쳤다.

또한 장준경 신임 부원장보(공시·조사)는 1964년 생으로 광성고등학교와 건국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6년 증권감독원을 시작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과 기업공시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을 담당하게 된 이성재 신임 부원장보는 1963년생으로 브니엘고등학교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거쳤고 1988년 은행감독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금감원 보험영업검사실장, 은행준법검사국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등 각 업권을 두루 거쳤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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