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투표 끝에 과반수 이상 득표로 박 후보 당선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회장이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2차 투표 끝에 박재식 전 사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는 1차투표에서 재적회원 2/3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가 실시됐으며, 이후 재적회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박 후보가 당선됐다.
박재식 신임회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보험제도과 근무시절 저축은행을 담당한 경험이 있어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박재식 신임회장이 폭 넓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당국,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화여 산적해 있는 업계 현안과제를 잘 해결해 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1일부터 3년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