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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축산검역본부, 외래병해충 협업으로 공동 대응


입력 2019.01.21 15:06 수정 2019.01.21 15:08        이소희 기자

23일 업무협약…외래병해충의 발생 여부 점검 및 경로분석 등

23일 업무협약…외래병해충의 발생 여부 점검 및 경로분석 등

지속적으로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외래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업무협약이 추진됐다. 관계 부처가 항상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농촌진흥청은 23일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외래병해충 공동 대응과 협업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으로 외래병해충 정보와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외래병해충이 발생한 경우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공동대책을 세워 현장 중심의 협업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국경지역(검역본부 관할)과 국내 농경지(농진청 관할)를 연계한 외래병해충의 발생 여부 점검 ▲국내에 발생하는 외래병해충의 유입 경로와 확산 경로분석 ▲부처 간 공동 외래병해충 예찰과 방제 지침서 제작 등이다.

농진청과 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외래‧검역병해충의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공동 연수도 열린다.

연수에서는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외래병해충 예찰‧방제 현황과 대책 ▲외래병해충 검역 현황과 대책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참석자들의 주제 토론을 논의하게 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되는 ‘협업정원제도’를 바탕으로 두 기관의 병해충 전문가를 교류해 긴밀한 협력과 공동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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