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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떠난' 임종석 2주만에 다시 '외교특보'로


입력 2019.01.21 17:05 수정 2019.01.21 17:09        이충재 기자

文대통령 'UAE특임 특보' 위촉…8일 퇴임 후 13일만

文대통령 'UAE특임 특보' 위촉…8일 퇴임 후 13일만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018년 9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018년 9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퇴임 2주만에 다시 대통령 외교특보로 돌아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랍에미리트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에 임 전 실장을 위촉했다. 지난 8일 청와대를 떠난지 13일 만이다.

청와대는 임 특보 임명 배경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 당시 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공고화해 국익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 특보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임 실장의 서울 종로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물러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라크특임 외교특보로 위촉했다.

청와대는 "한 특보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 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이라크특임 외교특보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이날 비서관 4명을 전보인사했다. 신임 민정비서관에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했고, 정책조정비서관에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엔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엔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을 각각 전보 인사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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