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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시의원, 서울시-산하 공기업 친환경차량 100% 의무구매 추진


입력 2019.01.22 15:15 수정 2019.01.22 15:16        김민주 기자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용석 의원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용석 의원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시와 산하 지방공기업의 공용차량 구매 시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100%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며 22일 밝혔다.

김용석 의원은 이날 “2018년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이 공용차량을 구매할 때에 친환경차량을 70%이상 의무구매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18년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18년 구매차량 6대 중 전기자동차 2대 구매) 및 서울주택도시공사(’18년 구매차량 75대 중 전기자동차 22대, 하이브리드자동차 1대 구매)는 의무 구매비율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범을 보여야할 서울시와 산하 지방공기업이 법으로 정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비율을 지키지 않으면서 서울시민에게만 미세먼지 저감조치 정책을 따르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실질적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조례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 공용차량의 친환경 차량 보유 비율은 63%이며 지방공기업 5곳은 32.6%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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