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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볼터치’ 손흥민이 수상하다

  • [데일리안] 입력 2019.01.23 01:35
  • 수정 2019.01.23 02:17
  • 김평호 기자

볼터치 미스 범하며 슈팅 기회 무산

부진한 경기력에 혹사 논란 다시 고개

<@IMG1>
우려했던 체력적 부담이 찾아온 것일까.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바레인을 상대로 아쉬운 경기력으로 혹사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16분 터진 김진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아부다비 자이드 스포츠 시티에서 이라크-카타르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한국은 연장 16분에 터진 김진수의 천금 같은 결승 헤딩골로 8강에 진출했지만 손흥민의 부진한 경기력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선발로 나서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틀 전 리그서 풀타임을 뛰고 돌아와 우려도 없진 않았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보란 듯이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중국전을 마치고 5일 휴식을 취한 뒤 나선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는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반전 몸놀림은 나쁘지 않았다. 바레인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영리하게 반칙을 이끌어냈고, 전반 37분에는 상대 수비 2명을 단숨에 제쳐내고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결국, 전반 43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절묘한 패스가 이용을 거쳐 황희찬의 선제골로 연결되며 한국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IMG2>
하지만 후반전 들어 손흥민의 몸놀림은 급격히 둔해졌다. 특히 볼터치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상대에 공을 빼앗기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볼터치가 길면서 제대로 된 슈팅 기회마저 잡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체력적인 우려가 다시 떠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손흥민이 컨디션이 한창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볼터치에서 명확하게 갈린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소화하고 9월과 10월 A매치에 차출된 뒤 소속팀에 복귀했을 때는 볼터치 미스가 잦으며 득점포도 침묵했다. 하지만 11월 A매치 때는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휴식을 취한 결과 침묵했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한창 컨디션이 최고조로 올라왔을 때는 공이 발에 착착 붙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강하게 슈팅을 때려냈다. 반면 이날 볼터치는 분명 손흥민에게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다. 손흥민 체력에 ‘적색 경보’가 들어온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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