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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한빛 2호기 자동정지…“원인 파악 중”


입력 2019.01.24 15:55 수정 2019.01.24 15:56        조재학 기자
한빛원전 전경.ⓒ한빛원자력본부 한빛원전 전경.ⓒ한빛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24일 오후 12시23분경 한빛원전 2호기가 자동으로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2호기는 계통연결을 위한 사전 험으로 발전기 부하탈락시험을 실시한 뒤 발전소를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부하탈락시험은 발전기가 전력계통에서 분리될 때 발전기 및 그 부속설비 등의 운전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험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지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2호기의 임계를 지난 22일 허용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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