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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댐붕괴 사망자 40명으로 증가…300여명 실종


입력 2019.01.27 10:39 수정 2019.01.27 10:39        스팟뉴스팀

브라질 남동부 브루마디뉴 지역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광산 폐기물 저장 댐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명으로 증가했다. 여전히 300명이 넘는 사람들은 실종 상태다.

실종자 수색 작업에 박차가 가해지면서 26일 시신들이 계속 발견돼 사망자 수가 급증했다. 비가 내려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수색이 계속될 수록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폴하 데 상파울루지에 따르면 브라질 광산회사 베일(Vale)이 관리해온 이 댐은 지난해 12월 "위험이 감소했다"는 이유로 확장 공사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지역 환경 보존 단체들은 이러한 승인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미나스제라이스주의 로메우 제마 주지사는 댐 붕괴 사고 책임자들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나스제라이스주 소방 당국은 이날 40구의 시신이 발견된 외에 23명이 생존한 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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