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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명박‧박근혜 석방운동 전국적으로 시작해야"


입력 2019.02.04 16:28 수정 2019.02.04 17:32        이충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월 30일 서울 여의도 K타워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월 30일 서울 여의도 K타워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태극기 세력의 장외투쟁을 이제 우리당이 앞장서야 할 때"라며 "제일 먼저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의 전직 대통령 석방운동을 장외투쟁으로 전국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지금은 문재인 정권의 판을 뒤집어엎을 사람이 필요한 때다. 이제 국민 저항운동을 시작해도 될 시점"이라며 "올봄 여의도에 다시 돌아가게 되면 300만 당원들과 함께 범국민 저항운동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내가 무슨 당대표를 다시 하겠다고 나왔겠나. 지금은 문 정권의 판을 뒤집어엎을 사람이 필요한 때"라며 "왜 이제와서 국민저항 운동이냐고 질책하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모든 일이 시와 때가 있다는 것이다. 태극기의 장외투쟁은 언론에서 늘 외면했지만 제1야당의 장외투쟁은 언론이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마음속은 알다가다 모를 일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탄핵도 국민들의 뜻이고 용서도 국민들의 뜻이다. 이제 용서 해야 할 때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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