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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긴장감 쫄깃…시선 강탈 완벽한 케미 '기대'


입력 2019.02.04 17:15 수정 2019.02.05 14:32        김명신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총 7부작)이 긴장감과 쫄깃함으로 무장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 OCN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총 7부작)이 긴장감과 쫄깃함으로 무장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 OCN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총 7부작)이 긴장감과 쫄깃함으로 무장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치밀한 덫에 걸려든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상승하는 가운데, 5분 엑기스로 뽑아낸 ‘트랩’의 기대 키워드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배우들의 시선 강탈 ‘연기 변신’

“지금까지 피분장을 가장 많이 한 작품”이라는 이서진. 이를 입증하듯, 국민앵커 강우현 역의 이서진은 얼굴에 흐르는 피를 닦을 새도 없이 산 속을 뛰어다닌다. 다정하게 웃는 가장이었지만, 알 수 없는 덫에 걸려 가족이 사라지자 처절하게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남자로 전락한다. 이처럼 순식간에 달라지는 그의 분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진중하고 인간적인 베테랑 형사 고동국 역의 성동일과 새로운 프로파일러의 면모를 보여줄 윤서영 역의 임화영까지, 세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2. 완벽한 ‘케미’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피해자, 형사, 프로파일러의 관계로 만나 돈독한 케미를 선사할 강우현, 고동국, 그리고 윤서영. 동국은 “강우현 씨, 내 말 잘 들어요. 당신 여기서 무너지면 이 사건은 여기서 끝이야”라며 우현이 사건을 포기하지 않도록 힘을 돋워주고 있으며, 우현 역시 동국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하지만 “강우현 씨, 나 기억해? 참 악연이다”라는 동국의 의미심장한 말이 두 사람의 과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함께 현장을 뛰어다니는 동국과 서영의 공조 케미, 동국이 수사팀 장반장(김광규)과 배형사(조달환)와 보여줄 리얼한 형사 호흡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3. 눈을 뗄 수 없는 ‘추적 스릴러’

가족 여행을 떠난 우현에게 들이닥친 사건으로 서막을 여는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트랩’. 비가 내리는 산장에서 아내 신연수(서영희)와 아들 강시우(오한결)가 갑자기 사라지고 우현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다. 사건을 추적하던 서영은 산악지형의 사건 현장, 사냥용 무기, 개인이 아닌 팀이라는 근거를 들며 “저희는 이 미확인 범들을 사냥꾼들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라고 말해 일반적이지 않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예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인물들이 짧은 컷으로 지나가며 긴장감과 소름을 유발하고 있다.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트랩’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트랩’은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9일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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