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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 “2차 북미정상회담 27~28일 베트남 개최”


입력 2019.02.06 10:30 수정 2019.02.06 11:04        스팟뉴스팀

“트럼프, 국정연설 앞두고 계획 밝혀…11시 공식 발표할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9시10분으로 예정된 국정연설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TV 뉴스 앵커들에게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계획을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만 베트남의 어떤 도시에서 회담이 열릴지는 거론되지 않았다.

또 폴리티코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이날 아침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 내용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번 2차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1차 회담이 열린지 260일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양 정상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담은 '빅딜'을 이뤄낼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시각으로 오전 11시에 미국 연방의회에서 취임 후 두 번째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연두교서)을 진행한다.

백악관 및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대함을 선택하기’라는 주제의 국정연설에서 이민, 무역, 사회기반시설, 건강보험, 국가안보 등 크게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춘 트럼프 행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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