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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원투펀치 '예상 WAR' 8위


입력 2019.02.07 18:04 수정 2019.02.07 18: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MLB닷컴' 7일 WAR 기반으로 선발 원투펀치 순위 발표

클레이튼 커쇼 ⓒ 게티이미지 클레이튼 커쇼 ⓒ 게티이미지

‘MLB닷컴’이 LA다저스 원투펀치로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를 예상했다.

7일(한국시각) ‘MLB닷컴’은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반으로 2019시즌 30개 구단 최고의 선발투수 원투펀치를 선정해 발표했다.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올 시즌 다저스에서는 커쇼-뷸러가 1,2선발로 활약한다.

MLB닷컴은 "커쇼는 아직 다저스 최고 투수다. 뷸러는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한 영건"이라며 "커쇼와 뷸러는 2019시즌 WAR 7.0을 합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예상 WAR 기준으로 커쇼-뷸러 원투펀치는 전체 8위다.

최고의 원투펀치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의 크리스 세일과 데이비드 프라이스인데 2019 예상 WAR 10.2를 기록했다. 2위는 클리블랜드의 코리 클루버-카를로스 카라스코로 예상 WAR 9.8이다.

WAR은 대체 선수보다 몇 승 더 기여했는지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예를 들어 7을 기록할 경우, 평균 수준의 대체 선수를 투입했을 때보다 팀에 7승을 추가로 안기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관심을 모으는 류현진은 9승7패 평균자책점 3.67, WAR 1.8. 예상 WAR은 커쇼-뷸러-리치 힐(2.5)에 이어 팀 내 4번째다.

지난 5일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MLB 선발투수 120명 가운데 류현진을 53위에 올렸다.

류현진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3개월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15경기 선발 등판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을 거두며 선발진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부상 여파를 우려한 탓인지 ‘팬그래프닷컴’은 올 시즌 류현진의 성적을 17경기(88이닝) 6승5패, 평균자책점 3.89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부상 공백에도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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