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게임빌, 4분기 영업손 8억...전년비 축소


입력 2019.02.08 09:45 수정 2019.02.08 09:47        이호연 기자

매출 413억원

신작 ‘탈리온’ ’엘룬’ 국가별 공략

매출 413억원
신작 ‘탈리온’ ’엘룬’ 국가별 공략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 매출 413억원, 영업손실 8억원, 당기순손실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85.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91.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25억, 영업손실은 17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 배경에는 ‘탈리온’의 힘이 컸다. ‘탈리온’은 동남아 시장과 일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 게임은 일본 지역 출시 후 월 최고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으며, 게임빌의 글로벌 성공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서비스 5주년을 앞둔 스테디셀러 RPG ‘별이되어라!’도 대형 업데이트 효과로 국내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역대 최고인 276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 전분기 대비 110% 증가했다.

게임빌은 올해 굵직한 타이틀로 글로벌 원빌드 지역별 순차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로 인해 매출 성장세를 지속시키고, 이익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탈리온은 러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로 확대 출시에 나서 주요 거점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 성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최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여 현지 오픈 마켓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라있는 자체 개발작 ‘엘룬’도 글로벌 흥행 확대에 나선다.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 ‘NBA NOW’는 최근 호주 소프트론칭에 이어 글로벌 시장 출격이 임박했다. 70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IP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도 6년 만에 귀환, 전 세계 캐주얼 판타지 야구 게임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올해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신작 라인업, 유명 IP, 글로벌 라이선스를 조화시켜 수익성과 성장성을 한껏 높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