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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잔해 시신, 살라로 최종 판명


입력 2019.02.08 10:02 수정 2019.02.08 10: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비행기 잔해에서 수습한 시신 검사 결과 발표

에밀리아노 살라. ⓒ 게티이미지 에밀리아노 살라. ⓒ 게티이미지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탑승한 채로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영국해협 해저에서 발견된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한 시신을 검사한 결과 살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살라와 조종사가 탑승한 경비행기는 지난 달 21일 실종됐다.

실종 당시 살라는 이전 소속팀인 프랑스 낭트를 떠나 새 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경비행기로 이동 중이었다.

지난 4일 영국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영불해협에 있는 영국령 건지섬 인근 해저 68m 지점에서 살라가 탄 비행기 동체와 시신을 발견했다.

수색팀은 해저탐사로봇을 동원해 비행기 잔해가 살라가 탄 경비행기 기종과 같은 모델인 '파이퍼 말리부'임을 확인했으며, 동체 안에서 시신 1구도 발견했다. 당시만 해도 해당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검사 결과 살라로 밝혀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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