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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그동안 고민 모두 말하겠다…솔직한 대화 할 것"


입력 2019.02.08 15:23 수정 2019.02.08 15:23        이동우 기자

바른미래, 의원연찬회 비공개 회의 시작

劉 "그동안 어려움 많아…당 미래 논의"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를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를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은 8일 오후 당 정체성을 논의하는 이른바 끝장토론을 시작한 가운데 유승민 전 대표는 "그동안 고민했던 것을 다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 한 호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연찬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당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당의 미래에 대해 의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해보고, 당이 나아갈 길을 찾는 자리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대화가 모두 끝나고 난 후 언론인들에게 따로 말씀드리겠다"며 "제 생각도 그때 말씀드리고 또 의원님들과 대화 중 말할 수 있는 것은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당의 진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연찬회를 마련, 손학규 대표와 유 전 대표 간 당 정체성을 놓고 깊은 논의가 오고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회의에는 손 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원내대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 대다수 원내 의원들이 참석했고, 이언주, 주승용, 권은희 의원은 오후 합류할 계획이다. 민주평화당과 함께하는 비례대표 3인(장정숙·이상돈·박주현 의원)과 해외 일정 중인 이혜훈, 이동섭, 신용현 의원은 불참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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