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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4 마동현 출격 “상대 지치게 만들겠다”


입력 2019.02.10 08:52 수정 2019.02.10 08: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마동현. ⓒ SPOTV 마동현. ⓒ SPOTV

새해 첫 넘버링 대회인 UFC 234에 코리안 파이터 2명이 동반 출전한다. 링네임 변경 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오르는 마동현과 UFC 4승에 도전하는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그 주인공이다.

같은 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두 선수는 입을 모아 “무조건 함께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로버트 휘태커와 켈빈 게스텔럼의 미들급 타이틀전 및 이스라엘 아데산야 대 앤더슨 실바의 매치 등이 준비된 UFC 234의 메인카드 경기는 10일 12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아침 8시 30분에 시작하는 언더카드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링네임을 바꾼 마동현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을 새롭게 알릴 기회다. 새 이름으로 나서는 첫 경기인데다, 상대 선수는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90%에 육박하는 KO율로 주목을 받고 있는 디본테 스미스다. UFC 4연승 기록도 걸려 있다. 관심이 집중되는 대결인 만큼 마동현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마동현은 필승 전략에 대해 “스미스는 공격 파괴력이 좋아 KO 승리가 대부분이다. 최대한 안 맞고 공격을 이끌어 내서 지치게 만들려고 한다. 이종격투기답게 그라운드, 태클, 타격을 섞는 전략으로 ‘안 맞고 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쉽지 않은 상대고, 위험한 상대지만 나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팬분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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