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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한덕 센터장 영결식,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려


입력 2019.02.10 11:56 수정 2019.02.10 11:56        스팟뉴스팀
10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엄수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참석했다.ⓒ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엄수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참석했다.ⓒ연합뉴스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거행됐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렸으며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윤 센터장이 생전 도입했던 닥터헬기를 통해 항상 윤 센터장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헬기 기체 표면에 선생님의 존함과 함께 콜사인(무전에서 사용되는 호출부호) '아틀라스'를 크게 새길 것"이라며 "저희가 상공에서 환자가 있는 곳으로 내려갈 때 길을 잃지 않도록 선생님께서 손잡아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2002년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획팀장을 맡은 뒤 응급의료기본계획 수립 등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헌신해왔다.

향년 51살인 고인은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오후, 병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보건복지부는 국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평생을 바친 고인의 공로를 인정해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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