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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급여 지급액 5개월 만에 최대치 또 경신


입력 2019.02.10 13:49 수정 2019.02.10 13:49        스팟뉴스팀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총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총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총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6256억원으로, 지난해 1월 4509억원 보다 38.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8월 지급액(6158억원)보다도 많은 액수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46만6000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1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도 17만1000명으로 12.7% 늘었다.

업종별로는 보건복지·도소매·숙박음식 등 서비스업에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에서 12만4000명, 도소매와 숙박음식에서는 각각 7만4000명, 6만5000명이 늘었다.

구조조정 중인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업종의 피보험자는 구조조정 여파의 완화로 감소 폭이 2000명으로 줄었다.

자동차 업종의 피보험자는 지난달 1만1000명 감소했다. 완성차 제조업과 부품 제조업에서 각각 4000명, 7000명 줄었다.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를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36만2000명(3.9%) 증가했고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13만9000명(4.0%) 늘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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