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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남주혁과 띠동갑 나이차 의식 안해"


입력 2019.02.11 15:53 수정 2019.02.11 15:53        부수정 기자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JTBC 새 월화극 '눈이 부시게'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JTBC 새 월화극 '눈이 부시게'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JTBC 새 월화극 '눈이 부시게'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에서 한지민은 "현장에서 연기할 때는 나이 차이에 대해 의식을 안 하고 촬영한다"며 "주혁 씨가 저보다 어리기 때문에 어려워하거나 불편할까 봐 서로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만큼은 동료를 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마냥 어릴 줄만 알았는데 속 깊은 면이 있어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

남주혁은 "(한지민과 호흡은)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잘 해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김혜자 한지민 주연의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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