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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두바이에 스타트업 ‘코리아 데스크’ 운영


입력 2019.02.12 06:00 수정 2019.02.11 16:34        조인영 기자

두바이미래재단과 업무협약…스타트업 중동 진출 박차

(사진 왼쪽부터)  무역협회 김기현 UAE지부장, 두바이미래재단 칼판 주마 벨홀(Khalfan Juma Belhoul) 대표ⓒ무역협회 (사진 왼쪽부터) 무역협회 김기현 UAE지부장, 두바이미래재단 칼판 주마 벨홀(Khalfan Juma Belhoul) 대표ⓒ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두바이미래재단(DFF)과 지난 11일 두바이 마디낫 주메이라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코리아 데스크’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7회 세계정부정상회의(WGS 2019)’ 기간 중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무역협회 김기현 UAE지부장과 두바이미래재단 칼판 주마 벨홀 대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주요 인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바이 에미레이츠 타워에 소재한 두바이미래재단 내에 코리아 데스크를 두고 우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제공 ▲두바이 스타트업·정부 매칭 ▲재단 내 기업설명회(IR) 개최 ▲재단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관 및 참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두바이미래재단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두바이퓨처액셀러레이터(DFA), 두바이10X 등 11개 기술 혁신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데스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4개국이 확정됐으며 프랑스 데스크가 협의 중이다.

김기현 무역협회 UAE지부장은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해 중동국가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 유치”라면서 “특히 두바이는 왕세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현지 기관들이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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