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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입력 2019.02.12 10:21 수정 2019.02.12 10:27        원나래 기자

다방 통합 BI, 워드마크 디자인…한글의 심미성도 살려

다방의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화면.ⓒ다방 다방의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화면.ⓒ다방

스테이션3는 자사 브랜드인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9(iF DESIGN AWARD 2019)'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Corporate Identity·Branding)카테고리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다방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디자인이 주는 뚜렷한 메시지 전달 여부, 효율, 기능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다.

다방은 지난해 12월 브랜드 메시지·BI를 리뉴얼함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방의 새로운 BI는 브랜드 가치 상징성, 브랜드 확장성, 브랜드 상기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다방의 새 BI는 사람(人)과 집(戶)을 연결하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간다'라는 다방의 브랜드 미션과 '주도와 실행', '신뢰와 투명', '소통과 유연' 등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키워드화해 디자인에 담았다.

또 '다방'의 한글을 그래픽에 그대로 반영한 워드마크 형태의 디자인으로 브랜드 상기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글로만 이뤄진 로고가 전세계 심사위원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다방의 새 BI가 한글이 가진 독창성과 조형성, 심미성을 잘 살려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새로운 BI는 브랜드 확장성에도 주안점을 두고 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시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아닌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만드는 다방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방은 보다 투명하고, 편리한 부동산 주체들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F 디자인어워드 2019' 시상식은 오는 3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방의 BI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연간 3회에 걸쳐 전시, 인터내셔설 포럼 디자인사에서 발행하는 글로벌 웹, 매거진 등에도 소개된다.

한편, 독일 마케팅 컨설팅기업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수여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며,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매년 각 부문에서 6000점 이상의 출품작들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20여개국 60여명의 주요 디자인 전문가들이 혁신과 기량, 기능, 심미, 사회적 책임, 포지셔닝 등 19개 항목을 평가해 분야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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