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남주혁표 애틋한 청춘…시청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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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부시게' 남주혁표 애틋한 청춘…시청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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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2-12 12:00
    부수정 기자(sjboo71@dailian.co.kr)
    ▲ 배우 남주혁이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소화했다.방송 캡처

    배우 남주혁이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소화했다.

    남주혁은 11일 첫 방송된 '눈이 부시게'에서 기자 지망생 이준하 역을 맡았다. 준하는 키 크고 잘생긴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방송사에 응시만 하면 뽑아준다는 소문이 대학가 안팎에 나 있을 정도인 유명 인물.

    준하는 종군기자가 된 선배를 따라 호정대 방송반 M.T에 참석했다가 그 곳에서 아나운서 지망생 혜자(한지민)를 만났다. 모두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는 준하와 달리, 무언가 허술하고 무시당하는 혜자의 상황이 교차됐다.

    술에 취해 자신의 신세를 자책하는 혜자에게 준하는 차갑고 매운 양파 같은 사람이었다.

    준하는 혜자에게 "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냐"고 물으며 "폼이 나서 좋은 거냐" "현장의 온도를 직접 느껴본 적 있느냐" "나한테 대답할 의무는 없지만 스스로에게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의 노력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준하의 할머니가 함께한 동네 요양원 건설 반대 시위에서 마주쳤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어갔다.

    준하는 부잣집 도련님 같은 외모와 강직하고 곧은 신념, 엄청난 스펙으로 사람들의 부러움과 환심을 샀으나 알고 보면 불우한 가정사를 지닌 인물이었다.

    그는 할머니 손에 자랐고, 생활고 탓 언론고시를 준비하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기본이고 일용직 노동까지 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는 청춘이었다.

    준하가 포장마차에서 혜자에게 엄마의 부재를 밝히며 "아빠는 차라리 없었으면 하는 인간", "고아원에 가서 살더라도 할머니한테는 안 가요. 다시는 나 같은 놈 떠맡아서 지옥처럼 살게는 안 할 거예요"라고 했다.

    그러자 혜자는 "애틋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남주혁표 청춘 연기에 시청자들은 "애틋하다"며 공감했다. 특히 상처 있는 캐릭터를 무난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다.[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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