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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일본해'가 국제사회 유일 호칭…변경할 필요 없어"


입력 2019.02.12 20:53 수정 2019.02.12 20:57        스팟뉴스팀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해'라는 표기에 대해 국제사회의 유일한 호칭이라며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2일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동해' 표기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일본해'가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며 "변경할 필요성이나 근거가 없다"고 답변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이를 국제기관과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단호하게 주장해 올바른 이해와 자국에 대한 지지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일본해' 표기의 개정 문제에 대해 한국과 협의하라는 국제수로기구의 요청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멤버로서 비공식협의에는 건설적으로 공헌할 것"이라면서도 "(협의에서) '일본해'가 국제사회에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며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단호하게 주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동해(East Sea)'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지만, 일본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는 동해-일본해 병기를 주장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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