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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8.7%…4주만에 '골든크로스'


입력 2019.02.13 11:00 수정 2019.02.13 10:40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2.5%P상승…뚝 떨어진 부정평가 45.0%

"한국당 5.18 비하논란에 지지층 결집"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2.5%P상승…뚝 떨어진 부정평가 45.0%
"한국당 5.18 비하논란에 지지층 결집"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상승하며 4주만에 다시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5.18비하논란'이 진보진영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상승하며 4주만에 다시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5.18비하논란'이 진보진영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상승하며 4주만에 다시 '골든크로스(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넘어선 현상)'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5.18비하논란'이 진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들어 상승폭 가장 커…부정평가 5.1%P 하락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2.5%포인트 상승한 48.7%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5.0%로 지난주 보다 5.1%포인트 빠졌다. 12월 첫째주 조사에서 43.2%를 기록한 이후 10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지지율 곡선이 교차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6%로 지난주(30.7%)와 큰 차이가 없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2.5%포인트 상승한 48.7%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2.5%포인트 상승한 48.7%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알앤써치

"한국당 '5.18비하논란'에 여권 전통지지층 결집"

연령별 조사에선 40대에서 61.4%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41.2%로 가장 낮았다. 이어 30대(60.3%), 19세 이상~20대(51.1%), 50대(42.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77.3%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43.7%였다. 대구·경북에서는 38.9%로 조사됐다. 서울은 48.8%, 경기지역은 45.9%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은 최근 적극적인 경제행보와 함께 5.18비하논란에 따른 전통 지지층 결집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11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4%,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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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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