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1월 812대 판매…수입 SUV 브랜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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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지난 1월 총 812대를 판매하며 수입 SUV 브랜드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1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85.9% 늘어난 812대를 판매했다. 23개의 수입 SUV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중 지프의 레니게이드가 394대로,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66.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레니게이드는 2017년에만 총 2169대가 판매됐다.

지난 7월 출시된 준중형SUV 올 뉴 컴패스는 152대가 판매됐다. 올 뉴 컴패스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로 지프의 핵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사장은 “지프가 수입 SUV 브랜드 1위로 올해를 시작하게 된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지프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지프 전용 전시장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