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美 요청으로 아베가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입력 2019.02.17 11:17 수정 2019.02.17 11:47        스팟뉴스팀

미국 측 요청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준 것이란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17일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미국 정부로부터 비공식으로 의뢰를 받아 지난 가을께 노벨상 관계자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측이 지난해 6월 첫 북미 정상회담 이후 "추천해주길 바란다"며 일본에 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이다.

아사히는 노벨상 추천은 매년 2월이 마감 시한이며 각국의 대학교수나 국회의장 등에게 추천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백악관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한 연설을 하던 중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하다가 "사실, 이걸 말해도 될 거라 생각하는데, 아베 총리가 노벨평화상이라는 것을 주는 사람들에게 보냈다는 아주 아름다운 서한의 사본을 내게 줬다"고 밝힌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