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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김태희와 결혼 후 달라진 점이요?"(인터뷰)


입력 2019.02.20 16:21 수정 2019.02.26 14:33        부수정 기자

'자전차왕 엄복동'서 엄복동 역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한 배우 정지훈이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레인컴퍼니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한 배우 정지훈이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레인컴퍼니

'자전차왕 엄복동'서 엄복동 역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한 배우 정지훈이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20일 서울 소격동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홍보 인터뷰에서 정지훈은 "결혼 후 안정감을 느끼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2017년 1월 동료 배우 김태희와 결혼한 비는 같은 해 10월 딸을 얻었다.

그는 "요즘 예술영화 찍는 분들과 친해지고 있다. 단편 영화를 만들어서 나만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도 싶다. 결혼하고 나니 여러 시도를 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제작자 이범수의 제안으로 시나리오를 건네받은 그는 처음에 제목 '자전차왕 엄복동'이라는 제목을 듣고, 가족 영화라고 예상했다고.

정지훈은 "시나리오를 읽다 보니 일제강점기 때 자전거 하나로 스포츠 영웅이 됐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걸 알고 놀랐다"며 "이런 영웅을 많은 대중이 알아줬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정지훈은 "자전거 경주가 담겨 있는 가족 영화"라며 "남녀노소, 연령대 상관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에 대한 평가는 관객들이 할 것"이라며 "모든 평가는 겸허히 수용한다"고 강조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총제작비 120억원 규모 대작으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배우 이범수가 제작자로 나서 화제가 됐다.

27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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