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만원 유지
SK증권은 21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실적 컨센서스는 상회했지만 손해액 증가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는데 이는 당사 추정에 부합하고 컨센서스를 17%나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셀다운 영향으로 수수료이익이 증가하고 손상차손 환입이 발생하면서 투자수입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 보험료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해 손해율은 개선됐지만 장기손해액은 14%가 증가했다"며 "신계약 확대시점 대비 이른시기에 빠른속도로 증가한점을 고려하면 손해액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