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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27일 만찬 회동…金, 내달 2일까지 베트남 체류"


입력 2019.02.25 19:36 수정 2019.02.25 20:15        스팟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27일 저녁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25일 복수의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만찬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찬 형식과 장소, 시각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으로 의전 등을 총괄하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미국 실무팀과 오페라하우스를 함께 점검한 바 있어 이곳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양 정상의 27일 만찬이 성사되면 28일 회담과 함께 북미 정상의 두 번째 만남은 '1박2일 회담'으로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8시 30분께 특별열차를 타고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승용차로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당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베트남 당국은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당역이 있는 동당시와 하노이를 잇는 국도 1호선의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다른 소식통은 국빈급으로 베트남을 공식친선방문하는 김 위원장이 내달 2일까지 베트남에 머물며 산업현장 등을 둘러볼 것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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