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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내사 착수" 광역수사대 투입


입력 2019.02.26 15:57 수정 2019.02.28 08:51        이한철 기자
경찰이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 YG엔터테인먼트 경찰이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 YG엔터테인먼트

경찰이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관련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언론 보도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보도로 알려진 카톡 대화 내용의 진위 여부와 관련자들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SBS funE는 승리가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공개된 카톡 대화에는 성접대를 암시하는 승리와 관련자들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보도된 카톡 내용은 조작된 메시지”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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