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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1조원대 UAE 원유비축시설 공사 수주


입력 2019.02.27 18:40 수정 2019.02.27 18:40        이정윤 기자

SK건설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조원대 원유비축시설을 짓는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푸자이라 지역에 4000만배럴 규모 원유 비축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가 발주한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이 목표다.

푸자이라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로 석유를 생산하진 않지만 UAE의 석유 수송 항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푸자이라의 석유 저장 시설을 확대하는 와중에 SK건설이 해당 프로젝트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공식 발표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의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정상회담 후 오찬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초청된 것도 이와 관련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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