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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정상 '하노이 작별' 사진 공개…활짝 웃으며 악수


입력 2019.02.28 20:35 수정 2019.02.28 20:35        스팟뉴스팀

대변인 SNS 통해 사진 컷 올려…두 정상 악수 포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인스타그램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인스타그램 캡처

대변인 SNS 통해 사진 컷 올려…두 정상 악수 포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노이 작별’ 사진이 공개됐다. 양 정상은 악수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했다.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을 끝내면서 김 위원장에게 작별을 고하고 있다. (워싱턴) DC를 향한 이륙!”이라는 글과 함께 스틸 사진 한 컷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로 마주 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정면을 응시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뒷모습이 잡혀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등에 가려 정확히 식별은 안 되지만 두 사람의 자세로 봤을 때 서로 악수를 하는 포즈로 추정된다.

두 사람 사이에는 트럼프 대통령 측 통역인 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의 모습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회담결렬에 따른 분위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박차고 나선 것은 아니고 우호적 분위기에서 악수했고 굉장히 따뜻한 분위기였다”며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우호적이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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