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쫄깃'…식음료업계, 츄잉푸드에 푹 빠졌다
'츄잉푸드' 인기…다양한 재료 활용한 젤리 출시
'츄잉푸드' 인기…다양한 재료 활용한 젤리 출시
식음료업계에 쫄깃한 식감 열풍이 불고 있다. 쫄깃한 식감은 미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특히 씹을수록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더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수 년째 젤리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젤리를 출시하고 있다.
오리온은 최근 딸기의 맛과 모양을 살린 '마이구미 딸기'를 출시했다. 딸기 생물 기준 50%에 달하는 딸기 과즙이 들어 있어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구미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앙증맞은 모양의 빨간색 딸기와 초록색 잎까지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구미젤리 3종'을 출시했다. 본 제품은 복숭아, 레몬, 포도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 과즙을 넣어 과일이 갖고 있는 고유의 단맛과 신맛을 살렸다. 인공 색소를 넣지 않고 과일의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과즙을 넣은 후 완제품까지의 제조시간을 단축해 과일 고유의 향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청과브랜드 돌 코리아는 최근 촉촉한 과즙을 담은 '푸루푸루구미'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쫄깃한 젤리 속에 엄선한 과일의 과즙을 센터인 방식으로 가득 담아 씹자마자 입안 가득 퍼지는 과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콜라겐을 함유해 한층 더 쫄깃한 식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한입에 쏙 들어가도록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졌다. 본 제품은 그동안 젤리로 맛보기 어려웠던 ‘망고’, ‘멜론’, ‘바나나’, ‘파인애플’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푸루푸루구미는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평소 많은 업무량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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