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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쫄깃'…식음료업계, 츄잉푸드에 푹 빠졌다


입력 2019.03.02 06:00 수정 2019.03.02 04:38        김유연 기자

'츄잉푸드' 인기…다양한 재료 활용한 젤리 출시

'츄잉푸드' 인기…다양한 재료 활용한 젤리 출시

'돌 푸루푸루구미’ 4종 제품 이미지. ⓒ돌 코리아 '돌 푸루푸루구미’ 4종 제품 이미지. ⓒ돌 코리아

식음료업계에 쫄깃한 식감 열풍이 불고 있다. 쫄깃한 식감은 미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특히 씹을수록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더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수 년째 젤리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젤리를 출시하고 있다.

오리온은 최근 딸기의 맛과 모양을 살린 '마이구미 딸기'를 출시했다. 딸기 생물 기준 50%에 달하는 딸기 과즙이 들어 있어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구미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앙증맞은 모양의 빨간색 딸기와 초록색 잎까지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구미젤리 3종'을 출시했다. 본 제품은 복숭아, 레몬, 포도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 과즙을 넣어 과일이 갖고 있는 고유의 단맛과 신맛을 살렸다. 인공 색소를 넣지 않고 과일의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과즙을 넣은 후 완제품까지의 제조시간을 단축해 과일 고유의 향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청과브랜드 돌 코리아는 최근 촉촉한 과즙을 담은 '푸루푸루구미'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쫄깃한 젤리 속에 엄선한 과일의 과즙을 센터인 방식으로 가득 담아 씹자마자 입안 가득 퍼지는 과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콜라겐을 함유해 한층 더 쫄깃한 식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한입에 쏙 들어가도록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졌다. 본 제품은 그동안 젤리로 맛보기 어려웠던 ‘망고’, ‘멜론’, ‘바나나’, ‘파인애플’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푸루푸루구미는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평소 많은 업무량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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