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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최지만, 동반 출전...추신수 첫 타점


입력 2019.03.04 15:32 수정 2019.03.04 15: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최지만, 시범경기서 출루율 0.500

추신수는 3경기 만에 시범경기 첫 타점

강정호. ⓒ 게티이미지 강정호. ⓒ 게티이미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타자들이 동반 출전, 개막전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강정호와 최지만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맞대결을 펼쳤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8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됐다. 특히 볼넷을 5개나 얻어내며 0.500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미치 켈러의 유인구를 잘 참아내며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중전안타로 2루에 도달한 최지만은 케빈 키마이어의 1루 땅볼 때 3루를 밟았다. 곧이어 마이크 주니노의 좌익수 쪽 2루타가 나오면서 최지만은 여유 있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2회초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다시 볼넷을 얻었다. 이후 가르시아의 좌월 3점 홈런이 나오면서 득점을 추가했다.

2번 타자 3루수로 나선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공 한 개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우완 라인 스타넥의 공에 왼 팔을 맞아 출루했다. 그러나 3회말에는 중견수 뜬공, 4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강정호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린 추신수. ⓒ 게티이미지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린 추신수. ⓒ 게티이미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선 맏형 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3루수 뜬공,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상대 우완 T.J. 위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2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를 불러 들였다.

또 추신수는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홈런으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8타수 2안타(타율 0.250) 1타점, 2득점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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