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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전세진·한찬희, 김학범호 합류…이강인 제외


입력 2019.03.04 16:50 수정 2019.03.04 16: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AFC U-23 챔피언십 예선 명단 발표

김학범 U-22 대표팀 감독이 오는 22일(금)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학범 U-22 대표팀 감독이 오는 22일(금)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U-22 대표팀 감독이 오는 22일(금)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김학범 감독은 K리그 선수 위주로 AFC U-23 챔피언십 예선 명단을 꾸렸다.

지난 주말 K리그에 데뷔한 엄원상(광주FC)을 비롯해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7 FIFA U-20 월드컵 멤버이자 프로 4년차에 접어든 한찬희(전남드래곤즈)도 기회를 얻었다. 지난 태국 전지훈련에는 소집되지 않았지만 작년 울산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선보였던 김동현(성남FC)이 새로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김학범 감독이 공언한 대로 스페인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발렌시아)은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11일(월) 파주NFC에서 소집한다. 약 일주일간 국내훈련을 실시한 후, 17일(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22일(금) 대만, 24일(일) 캄보디아, 26일(화) 호주를 상대로 본선 진출 티켓 확보를 노린다.

이번 예선에서 각 조별 1위 11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다. 챔피언십 본선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최종 예선을 겸하며, 아시아에서는 3팀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약 4주간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선수 조합을 찾는 동시에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전훈 기간 동안 대학 및 프로팀과 치른 연습경기에서는 5승 3패를 기록한 바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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