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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멈추지 않는 화장품 성장세⋯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9.03.06 07:47 수정 2019.03.06 07:47        최이레 기자

비디비치 실적 가시성 확대⋯두 번째 자체 브랜드 '연작' 매출 성장 가능

하나금융투자는 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화장품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0만5000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비디비치의 1월 매출액은 215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가 마스크팩, 립스틱까지 소비 상품군의 범위를 넓히고 있어 추세적 매출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며 "비디비치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인기 상품군 확대와 더불어 비디비치 세컨브랜드인 뉴오더의 초기 양호한 판매 성과를 감안하면 연간 목표 달성이 불가능 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허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두 번째 자체 브랜드인 '연작'에 대해서도 향후 완만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연작의 경우 신세계 명동 면세점에 정식 입점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브랜드 시장 안착에 대한 낙관은 아직 이르다"며 "적극적인 왕홍 마케팅 진행과 올해 백화점을 포함한 면세점에 6개 점포 신규 출점이 계획돼 있음을 고려하면 완만한 매출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와 실적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1~2월 면세점 매출의 양호한 개선세 지속, 미중 무역분쟁 우려 해소로 인한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 상승, 비디비치 실적 가시성 확대에 기인한다"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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