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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각' 박영선·진영 "文 정부 3년차 막중한 책임감 느껴"


입력 2019.03.08 16:02 수정 2019.03.08 16:03        고수정 기자

朴 "중기·벤처·소상공인 버팀목 될 것"

進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 위해 노력"

朴 "중기·벤처·소상공인 버팀목 될 것"
進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 위해 주력"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진영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진영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각각 내정된 박영선·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입각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소감문에서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고,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각오를 다졌다. 그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매우 무겁게 생각한다”며 “행안부는 우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자치분권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정치를 떠나면서 나라를 생각하고 문재인 정부가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이 있어서 (개각에) 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과 진 의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입각이 확정되면 내년 4월 총선에는 불출마할 전망이다.

한편 ‘의원 대거 입각’ 가능성으로 주목됐던 우상호 의원은 이번 개각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은 “우 의원이 총선에서 큰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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