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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트럼프, 북 움직임에 "김정은과 좋은 관계 여전”, 양진호 '170억' 횡령 혐의 포착, 남북 '화상상봉' 제재 면제 승인 등


입력 2019.03.09 17:00 수정 2019.03.09 16:51        스팟뉴스팀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 여전…北시험 재개 시 크게 실망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그러나 북한,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과 나의 관계는 매우 좋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만약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의 이해에 부합하지 않는 어떤 것을 한다면 나는 부정적으로 놀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갑질폭행' 양진호 170억 횡령혐의 포착…이달 중 檢 추가 송치

갑질폭행 및 마약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가 추가로 포착됐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양 씨는 자신이 소유한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자회사인 인터넷 업체 몬스터의 매각 대금 40억여원을 비롯한 회삿돈 170억여원을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명 통장 등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추가 송치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양씨는 이같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보리,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 제재 면제 승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8일(현지시간) 남북 이산가족화상상봉과 관련한 제재면제를 인정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신청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위한 장비의 대북반출에 대해 제재면제를 승인했다. 이는 앞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가운데 대북제재위가 남북 인도주의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제재면제를 인정한 것으로, 제재면제 대상은 남북 이산가족들 간 화상상봉을 위한 카메라를 비롯해 관련 장비와 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댓글조작 혐의' 김경수 경남지사 보석 신청에 "불허해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된 지 37일 만인 지난 8일 보석을 청구한 것에 대해 “당연히 불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9일 "아직 김 지사가 낸 보석신청서를 받아보지 못해 (내용을) 본 뒤 의견을 낼 것"이라면서도 불구속 재판을 불허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 측은 텔레그램 대화 기록 등 김 지사의 유죄 증거가 대부분 수집됐고 '드루킹' 김동원 씨가 이미 구속됐다는 점, 현직 도지사 구속으로 경남도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휘발유 가격 3주 연속 상승세…오름폭 커졌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4.4원 오른 1350.3원으로 집계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도 가팔라 2월 둘째 주(1342.7원) 대비 셋째 주(1342.9원)의 상승 폭은 0.2원이었으나 넷째 주(1345.9원)는 전주보다 3.0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영광 한빛원전 1호기 격납건물 불 10분만에 진화…현장감식 돌입

영광 한빛원전 1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2시20분쯤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1호기 격납건물 내 냉각재 배관 주변에서 발생해 화재감지기 경보가 작동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후 경보를 감지한 원전 자체 소방대가 10여분만에 출동해 인적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관계당국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감식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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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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