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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새 퇴직연금 시스템 도입…자산관리 강화


입력 2019.03.11 08:12 수정 2019.03.11 08:12        부광우 기자

IBK기업은행은 11일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퇴직연금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가능한 거래 시간과 종류의 확대다.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은 365일, 24시간 보유상품 변경 업무를 할 수 있다. 특히 개인형 IRP는 입금, 해지, 납입한도 조정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인 아이원 로보(i-ONE ROBO) 퇴직연금도 새롭게 도입한다. 고객별 투자성향을 분석해 인공지능(AI)이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진단해 포트폴리오 조정(리밸런싱)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대 고객 시스템 외에 내부 시스템도 개편했다.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통지·발송이력 관리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강화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시스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개인형 IRP에 가입한 고객(1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700명)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와 발전에 맞춰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퇴직연금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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