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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의지’ 해커, 국내 에이전시와 손잡았다


입력 2019.03.11 09:37 수정 2019.03.11 09:3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계약 체결

에릭 해커. ⓒ 연합뉴스 에릭 해커. ⓒ 연합뉴스

KBO리그 재취업 꿈꾸는 에릭 해커가 국내 에이전시와 손을 잡았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1일 해커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에릭 해커는 2013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KBO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5년에는 승률 1위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해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6년간 1군 통산 성적은 61승 37패.(평균 자책점 3.67)

해커는 "KBO리그에서 다시 뛰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장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계약을 하게 됐다. 선수 인생의 기로에서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랑 대표는 “해커는 6년 동안 KBO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활약했다. 특히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한 경험은 우승을 노리는 모든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활동도 다방면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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