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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역대 최연소 MVP ‘6관왕은 덤’


입력 2019.03.11 17:53 수정 2019.03.11 21: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KB스타즈 박지수 MVP. ⓒ WKBL KB스타즈 박지수 MVP. ⓒ WKBL

청주 KB스타즈의 대들보 박지수(21)가 역대 최연소 MVP에 등극했다.

박지수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만장일치(101표)로 MVP에 올랐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청주 KB를 2006년 여름리그 이후 13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개인 성적에서도 전 경기(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3.1점(10위) 11.1리바운드(3위), 3어시스트(10위), 1.7블록슛(2위)의 압도적 성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박지수는 1998년 출범한 WKBL 역사상 최연소 MVP의 기록(20세 3개월)까지 갈아치웠다. 종전 최연소 MVP는 2001년 변연하의 20세 11개월이었다.

박지수의 잔치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지수는 이날 베스트 5에 포함된데 이어 국내 선수 공헌도 1위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과 우수 수비상, 그리고 리바운드와 블록슛 1위상 등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WKBL은 오는 14일부터 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를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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