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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지단 감독, 레알 마드리드 복귀


입력 2019.03.12 06:52 수정 2019.03.12 06: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지단 감독.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지단 감독.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은 조제 무리뉴가 아닌 지네딘 지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솔라리 감독을 경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으로 지단 감독과 함께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예견된 결과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지단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급하게 감독을 물색했고 대상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던 훌렌 로페테기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전 접촉이라는 논란이 불거졌고 로페티기 감독의 출발은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지난 여름 선수 보강을 하지 않았던 안이함까지 더해져 로페테기 감독 체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솔라리 감독 체제로 전환을 꾀했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고 선수들의 불화, 챔피언스리그 16강 조기 탈락까지 겹치며 경질 수순을 밟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지도부는 선수단을 한데 묶을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단 감독과 무리뉴 감독 등 전임 사령탑들을 놓고 저울질에 들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선택은 지단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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