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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창원, 이제는 민주노총에서 해방돼야"


입력 2019.03.12 17:17 수정 2019.03.12 17:17        김민주 기자

"PK 중심지 창원, 민노총이 다 차지"

"PK 중심지 창원, 민노총이 다 차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2일 4·3 보궐선거 창원성산구 이재환 후보에 대해 "창원을 이끌어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이가 창원에, 바른미래당에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성산에서 열린 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당에서 바른미래당에서 꼭 보궐선거에 참여해야 되느냐는 말들이 있었지만 당에 훌륭한 미래 인재가 있기에 최고위원들을 설득해서 공천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창원은 대한민국의 기계공업, 원자력, 방위산업 중심지이며 우리나라 제조업의 주춧돌"이라며 "창원이 일어서서 대한민국 산업이 일어섰는데 지금은 창원이 비실비실하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모순과 문제 집합지인 것을 창원에 와서 보고 느꼈다"며 "PK의 중심지 창원을 노동조합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 차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손 대표는 "창원 경제가 내리막길로 가고있고, 생산이 위축되고 있는 마당에서 노조는 양보할 건 해야 한다"며 "그래서 우리 이재환 후보가 나섰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후보는) 젊은 역꾼"이라며 "창원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나가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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