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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지난 4Q 영업익 창출력 '강화'⋯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9.03.13 07:55 수정 2019.03.13 07:55        최이레 기자

북미 시장 규모 100조 상회⋯2020년까지 20% '성장'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지난 4분기 해외 영업이익 창출력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창출력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중 미주와 로열티등 해외 사업 영업이익이 450억원 이상 창출됐다는 것.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영업이익은 약 200억원 발생,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동사의 과거 미주 사업 연간 최대 영업이익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나 연구원은 미주 사업의 경우 2020년까지 20%대 성장 전망은 무난해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북미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상회하고 동사의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으로 추정되는 한편 성장은 가파르다"며 "향후 유통 채널 확대와 신발 제품 공급 확대, 현재 신발 위주인 포트폴리오에서 의류 사업 확장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 매출이 큰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며 "북미 시장은 스포츠 의류 시장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해외 시장 파급력이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글로벌 로열티 사업에도 긍정적"이라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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