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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디지털 뱅킹존 도입


입력 2019.03.13 13:46 수정 2019.03.13 13:46        부광우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선릉역지점에서 열린 디지털 뱅킹존 시연회에서 디지털 금융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다.ⓒIBK기업은행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선릉역지점에서 열린 디지털 뱅킹존 시연회에서 디지털 금융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금융키오스크에서 은행 직원 없이 고객 스스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뱅킹존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뱅킹존에서는 바이오 정보를 통해 실명확인을 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 적금 등 상품 가입은 물론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50여개의 업무가 가능하다.

디지털 금융키오스크에는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했다.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여러 단계의 선택 과정 없이 원하는 거래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고객센터 직원과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아울러 키오스크를 지능형 순번기와도 연계했다. 고객이 순번기에서 번호표를 뽑을 때 키오스크를 선택하면 키오스크에서 대기번호를 호출한다.

기업은행은 먼저 선릉역지점, 남대문지점 등 5개 영업점에서 디지털 뱅킹존을 시범 운영한다. 앞으로 디지털 뱅킹존에서 가능한 업무를 확대하고, 영업점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은 창구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창구 직원은 단순 업무가 줄어들어 자산관리, 대출 등 상담 서비스와 고객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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