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타니 올 시즌 연봉도 최저 수준 ‘왜?’


입력 2019.03.13 15:36 수정 2019.03.13 15: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오타니 연봉. ⓒ 게티이미지 오타니 연봉. ⓒ 게티이미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4)가 올 시즌도 최저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됐다.

AP통신은 13일(한국시각) 오타니의 연봉이 19.3% 인상된 65만 달러(약 7억 3500만 원)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인 54만 5000달러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거물급 선수로 평가받았던 오타니의 연봉이 최저 수준인 이유는 간단하다. 25세 이하 외국 선수들은 아마추어 인터내셔널 FA로 분류, 마이너 계약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저렴한 연봉은 3년차인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에는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고 지난해와 같은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역대급 계약을 손에 넣을 전망이다.

한편, 오타니는 미국 진출 직전인 2017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2억 7000만 엔(약 27억 원)을 받았다. 올 시즌 연봉과 비교하면 4배 많은 액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