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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협력사와 그린파트너십으로 미세먼지 저감


입력 2019.03.13 16:45 수정 2019.03.13 16:46        조재학 기자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이 중소기업과 그린파트너십을 통한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인 현대요업의 점토벽돌 등을 구워내는 장치인 소성로(燒成爐)의 연료를 대기오염물질을 대량 배출하는 벙커C유 대신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설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요업은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매년 2억원 상당의 비용 부담을 덜었다. 또 미세먼지 유발 물질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인증된 온실가스 배출권은 중부발전과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해 매년 6600만원의 부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아울러 다자간 성과공유협약으로 배출권 수익의 일부는 다른 중소기업 지원 및 사회환원 등에 쓰인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중소기업과 함께 그린파트너십으로 저감하는 친환경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 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정연료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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