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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러 와 ”…60대 극단배우 초등생 의붓딸 성폭행


입력 2019.03.13 17:35 수정 2019.03.13 18:28        스팟뉴스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주지검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전북 모 극단배우 A씨(66)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친 엄마를 보기 위해 자신의 집에 온 의붓딸 B양(13)을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한 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위해 B양에게 수시로 “엄마를 보러 와라”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은 엄마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A씨의 범행을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성기가 아프다”며 피해자가 친아버지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당초 경찰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 추가 수사를 통해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아버지로서 가벼운 애정표현은 했으나 성폭행이나 추행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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