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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100만 달러' 추신수, 아들 교육 방법 "ATM 아니다"

  • [데일리안] 입력 2019.03.14 00:01
  • 수정 2019.03.14 07:44
  • 김태훈 기자

무빈-건우 군, 텍사스 클럽하우스에서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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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의 두 아들이 클럽하우스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1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추신수의 아들 앨런(추무빈)과 에이든(추건우)과의 텍사스 구단의 클럽하우스에서 자원봉사를 한다"고 알렸다.

이어 "쓰레기를 버리거나 세탁물을 운반하는 등의 봉사를 하게 될 것이다. 아버지 추신수가 고액 연봉의 올스타지만 두 아들에게 공짜는 없다“고 설명했다.

14세 무빈 군, 9세 건우 군의 아버지 추신수는 올해 연봉만 2100만 달러에 달하는 고액 연봉자다. 추신수는 지난 2014년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었다.

추신수는 MLB.com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ATM 기계가 아니다. 클럽하우스 키즈들이 선수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보고 아이들도 뭔가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자원봉사를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을 통과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이들이 이곳에서 일하면서 느끼길 바란다. 나는 7년 반 동안 마이너리그를 경험했다. 수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정신적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더블A, 트리플A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이들이 그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8개월 이상 집을 비우게 되는 추신수는 “사람들이 내 아내(하원미)를 싱글맘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농담도 던지며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 하지만 8~9개월 집을 비운다. 어려운 일이다”라는 고민도 밝혔다.

추신수는 앞서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야구와 가족 사이에서 고민했다.

남은 2년의 계약기간(~2020년)이 지난 후에도 현역 생활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추신수는 “건강하고 필드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계속 뛰고 싶다”면서도 “내게는 가족이 있다. 아내는 16년 넘도록 싱글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 신임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에게 올 시즌 팀의 리드오프를 맡길 계획이다. 추신수에게도 낯설지 않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1번 타자로서 100경기에 출전, 출루율 0.347, OPS 0.827을 기록했다. 현지에서도 ‘52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세운 추신수가 톱타자로 나서는 것이 적합하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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